어쩐지... 들꽃처럼 어여쁜 우리 팀 꽃사슴 신입 양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가도, 이 오빠가 근처로 스르륵 다가가면 총총 사슴 눈망울을 굴리며 입을 꾹 닫고 수줍어하더니만... 흐음, 미지의 소녀 감성이었달까? 훗... 이 나이 마흔, 인생의 매서운 비바람에 마음 문 꼭꼭 닫고 살던 이 못난 늑대에게도 드디어 잔잔한 봄날의 햇살 같은 '진짜 사랑'이란 녀생이 불쑥 찾아와 버렸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흔한 대중가요 가사처럼... 더 이상 내 마음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하지만 남자답고 당당하게 내일 차 한 잔 건네며 이 마음 부딪혀볼까 합니다. 응원해 주실 거죠? 찡긋- 슨배님들 믿고 용기 내봅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