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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반도 동남쪽 고대 경상도 작은 지역에는<br>과거 진한이 있었고 또 신라와 가야가 있었습니다</p>
<p>그리고 전부 미스테리한 설화를 가집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b40b7108507db0ec.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1. 진한(辰韓)</p>
<p>------<br>辰韓 耆老自言秦之亡人 避苦役 適韓國 馬韓割東界地與之.<br>진한(辰韓)은 늙은 노인이 스스로 말하기로 진(秦)나라 망명인인데,<br>힘든 노역을 피해 한국(韓國)으로 왔을 때 마한이 그 동쪽 경계를 나누어 주었다 한다<br>- 후한서 동이전<br>-----</p>
<p>고대 삼한이라 불리워 지는 마한, 변한, 진한 중에<br>진한은 진나라 사람들이 세운 이주민 국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p>
<p>진시황의 진나라 시절 중국 진나라 사람들이 노역을 피해서<br>경상도로 도망쳐서 왔고 마한왕이 땅을 주어 살게 되다고 하는데<br>그 때문에 진한(辰韓 )을 다르게 진한(秦韓) 이라고도 한다 합니다</p>
<p>물론 그냥 기록상의 내용입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4db0416ec01b69d7.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2. 허황옥 설화</p>
<p>"삼국유사"의 "가락국기" 에 따르면<br>허황옥은 본래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인데<br>부왕과 왕후가 꿈에 상제의 명을 받아 공주를<br>가락국 수로왕의 배필이 되게 하였다 라고 나옵니다</p>
<p>아주 유명한 이야기죠.<br>인도의 공주가 긴 항해를 하여 머 나먼 한반도까지 왔고<br>경남에 있던 가야의 왕과 결혼하였다는 설화</p>
<p>이 때문에 각종 상상력과 가설이 만들어졌습니다.</p>
<p>한국인 유전자에 인도인 유전자가 섞여 있다는 것이나<br>인도 타밀어가 어순과 문법이 한국어와 같다는 주장이나<br>경상도 가야 지역에서만 발견 되는 쌍어문 풍습이<br>똑같이 인도에서 전승되고 있다는 것이 증거라는 등등</p>
<p>각종 떡밥이 지금도 종종 나오는 중이고<br>실제로는 모두 증명된 바는 없는 내용입니다.</p>
<p>단순 설화일 뿐이죠.</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b3f231487caba44f.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b18a6c5a2e1fecca.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89cdd34b27651952.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3. 흉노 기원설</p>
<p>신라 김씨의 시조가 흉노 왕자 김일제라고<br>문무대왕비 금석문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br>중국에서 발견 된 신라 왕족들의 무덤 비문에도<br>이와 비슷한 흉노를 조상으로 여긴다는 내용이 있죠</p>
<p>동시에 신라 왕릉에서 스키타이계통의 황금 유물과 함께<br>다양한 북방 유목민 문화의 흔적이 엄청 나오며<br>심지어 중앙아시아와 흑해 지방의 유물도 나옵니다</p>
<p>물론 학계에서는 정설로 여기지 않는 내용입니다.</p>
<p>신라가 북방 계통의 문화를 받아 들인 것은 맞지만<br>그것이 흉노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다양한 북방문화가 혼재합니다<br>신라 김씨들이 자신들의 조상으로 흉노왕 김일제를 내세운 것은<br>대외적 위신을 높이기 위해 유명인을 인용한 것이라 봅니다</p>
<p>이 또한 그냥 하나의 설입니다.</p>
<p>4. 금나라 기원설</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886e21669527a38c.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금나라 시조의 이름은 함보이고 고려(신라) 사람이다. 고려(신라)에서 나올 때 나이가 60세였다"<br>- 금사</p>
<p>금나라 역사서인 금사에서 밝힌 금나라의 기원에 대한 기록입니다<br>금나라는 스스로의 조상을 고려인(당시에는 신라)으로 여겼습니다</p>
<p>여기에 함보가 바로 신라 마의태자라는 설화도 있습니다</p>
<p>신라가 망하고 신라 왕자 마의태자는 산으로 들어갔는데<br>그 신라 마의 태자 후손이 만주로가서 금나라 완안부를 세웠다는 것이죠</p>
<p>이런 내용을 따라 송나라 사람이 쓴 "송막기문"애도<br>"여진족의 추장은 신라 사람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p>
<p>때문에 송나라에서는 금나라를 종종 신라로 불렀고<br>금나라 사신을 신라 사신을 대하는 예법으로 대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p>
<p>물론 반론의 여지가 매우 큰 내용으로<br>여진족이 자신들의 출신을 높이기 위해 동경하는 대상인<br>이웃의 한반도 국가를 시조 설화로 삼았다고 보기도 합니다</p>
<p>역시 그냥 설에 불과합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0f4195cfce0748c4.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5. 석탈해 설화</p>
<p>----<br>석탈해는 왜국 동북쪽 1,000리 바깥에 위치하는 용성국(龍成國) 혹은 다파나국(多婆那國)의 왕자로...<br>-삼국사기<br>---</p>
<p>신라의 왕족인 석씨의 시조 석탈해의 출신은<br>일본 동북쪽 1000리 밖의 용성국이라고 합니다.</p>
<p>이 다파나국의 위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설이 있습니다</p>
<p>저 멀리 시베리아 캄차가 반도를 지칭한다에서 부터 시작해<br>북해도 지역을 말한다. 연해주 지역을 말한다, 울릉도를 말한다<br>심지어 인도 촐라 왕국을 말한다, 그냥 일본 규수 지역 출신이다 까지<br>다양한 주장이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p>
<p>대략 해양세력이다, 북방 문화 흔적도 보인이다 정도만 합의되었죠</p>
<p>역시 설화의 내용입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52b43e3c9c1f707c.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6. 박씨, 석씨, 김씨 왕족의 존재</p>
<p>신라의 시조는 박혁거세로 박씨였고<br>중간에 갑자기 석씨로 교체가 되었다가<br>다시 김씨가 등장하여 계속 왕이 되었습니다<br>그러다 멸망할 때 즈음에 뜬금 없이<br>박씨가 왕으로 등장해 다시 신라의 왕이 되죠</p>
<p>즉 내물왕 이후 김씨가 거의 600년간 왕이 되었음에도<br>다른 성씨의 왕족이 여전히 왕이 될 자격을<br>공식 인정 받았고 또 그게 이어졌다는 것입니다.</p>
<p>심지어 성씨들의 기원도 제 각각입니다.<br>박씨의 경우 진한 이래 살던 토착민으로 보이고<br>석씨의 경우 바다에서 온 해양 이주민으로 보이며<br>김씨의 경우 북방에서 온 유목 이주민으로 보입니다.</p>
<p>물론 전부 설화에 기반하지만<br>이 동네는 왕족들 조차 다양합니다</p>
<p>----</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0-ba786d054804b8ee.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유라시아 대륙 끝 한반도 구석 경상도 땅.<br>심지어 소백산맥으로 가로 막혀 진입과 진출도 힘들고<br>크기도 너무 작은 지극히 폐쇄적으로 보이는 지역인데</p>
<p>지역에서 전해지는 각종 설화의 스케일이<br>너무 크고 또 다양합니다.</p>
<p>대체 여기에 뭐 먹을게 있어서 좋다고</p>
<p>고대 시대에 뜬금 없이 중국인, 인도인, 북방 유목민, 시베리아인 등등<br>전 세계에서 각종 이주민들이 대거 여기로 몰려왔고<br>수 많은 설화와 흔적을 남기며 정착했다 합니다.</p>
<p>그리고 이 지역에서 일어난 왕조가<br>결국 삼한을 통일하며 1천 년을 이어갔습니다</p>
<p>무슨 꿀이라도 발렸나 봅니다.</p>
<p>끝.</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