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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 번째 평화 시기</p>
<p>삼한을 통일한 대신라 시대<br>675년 나당전쟁 승리 ~ 780년 혜공왕 사망<br>약 110년에 걸친 평화<br>신라는 장장 700년에 걸친 삼국 간의 전쟁을 종식 시키고자<br>당나라를 끌여 들여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 시켰으며<br>이어진 신라를 위협한 당나라까지 전쟁으로 물리치면서<br>주변의 모든 적대국을 물리치고 삼한을 통일하는데 성공함.</p>
<p>북으로는 발해가 북방의 위협을 모두 막아주고<br>남으로는 청해진을 비롯 해상교역로를 신라가 장악하여<br>거꾸로 신라가 일본에 해적질을 할 정도로<br>외세의 침공이 없는 절대 평화의 시대를 맞이함</p>
<p>이 시기 신라는 지금 우리가 아는<br>삼국시대 찬란한 불교문화 유산을 모두 만들며 융성했으며<br>신라는 그 이름이 아라비아 상인들에게 까지 전해졌음<br>그리고</p>
<p>이런 너무 오랜 평화가 그만 지겨웠는지<br>태종무열왕 혈통의 마지막 혜공왕의 죽음을 끝으로<br>신라의 진골귀족들은 너도 나도 왕이되고자<br>서로 죽고 죽이며 미친듯 서로 싸우며<br>나라를 초토화 시키며 끝장을 내버림<br>혼란을 평정한 고려의 등장으로 정리가 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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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번째 평화시기</p>
<p>고려에 의한 동북아 평화 시대.<br>1019년 귀주대첩 승리 ~ 1231년 몽골의 침입<br>약 110년에 걸친 평화<br>고려를 복속 시키고자 침공 한<br>거란 10만 대군을 고려가 귀주에서 전멸 시켜 버린 사건임</p>
<p>이 전쟁에서 고려가 몰살 시킨 거란의 10만 대군은<br>말 그대로 거란군의 최정예 중의 최정예 부대였으며<br>양국의 군대가 벌판에서 정면으로 붙은 회전 이었음</p>
<p>이때 거란은 이때 패전으로 다수의 지휘관을 비롯해<br>국가의 주력 부대를 대부분을 고려에게 몰살 당했고<br>더이상의 기존의 전쟁 수행 능력을 회복하는게<br>앞으로 불가능할 정도로 큰 타격을 당하였음</p>
<p>--------------------<br>"거란의 병사들은 북으로 도망치기에 바빴다.<br>우리 군사가 추격하여 석천을 건너 반령에 이르렀는데,<br>적군의 시체가 들판에 널려 있고 포로로 잡은 인원과 뺏은 말과 낙타, 갑옷, 투구, 병장기 등이<br>이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br>적군 중 살아 돌아간 자가 불과 수천여 명이었다.<br>거란이 지금까지 이토록 무참한 패배를 당한 사례는 일찍이 없었다."<br>-고려사 열전 강감찬<br>---------------------<br>동아시아의 패자로 군림하던 불패의 거란군을<br>고려가 말 그대로 몰살시킨 사건은<br>당시 동아시아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고</p>
<p>이후 수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냈음<br>귀주대첩 이후 송나라에 간 고려 사신은<br>거란 사신이 보는 앞에서 고려도 아닌 송나라에서<br>동아시아 각국의 사신을 초청해 승전의 연회를 열었으며<br>거란 사신을 이에 대해 항의도 못함<br>이후 동아시아 형세는 기묘한 관계가 만들어 짐<br>형식상 고려는 요나라를 인정하며 대국으로 섬겼지만<br>요나라, 송나라 모두 고려를 의식하며 견제하는<br>요나라 - 송나라 - 고려 삼국의 균형이 만들어졌고<br>동아시아에 전쟁이 없는 평화시기를 만들게 됨</p>
<p>이 시기 고려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림<br>이때 송나라는 남해 무역을 바탕으로<br>당나라 시절의 비단길을 대체할 항로를 개척했고</p>
<p>고려 역시 화려한 고려의 귀족문화를 꽃피우며<br>벽란도에서 아라비아 상인들과 교역도 하는<br>말 그대로 고려의 황금기 시대를 열었음</p>
<p>그리고 이런 동북아의 평화의 시기가<br>북쪽에서 여진족의 금나라가 등장하며 깨졌음에도<br>고려는 유연한 외교술로 전쟁을 피했음<br>덕분에 중원은 각종 전란과 혼란에 시달렸어도<br>고려는 여전히 긴 평화를 누릴 수 있었음</p>
<p>그리고 어느날<br>북방에서 몽골족이 등장하였으니....</p>
<p>1231년 몽골군이 고려에 1차 칩임을 하였고<br>장장 40년간 한반도를 초토화 시킨 전쟁이 벌어지며</p>
<p>평화가 종식이 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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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6-145a3c10c7df493e.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세 번째 평화 시기</p>
<p>조선 전기 시대<br>1392년 조선 건국 ~ 1592년 임진왜란<br>약 200년에 걸친 평화<br>지구상에 공자의 유교철학 이상향에 맞는<br>완벽한 이상 유교국가를 건설하고자 하였던<br>급진 사대부들의 역성혁명으로<br>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함</p>
<p>건국 초기 명나라와 전쟁의 위기까지 갈뻔했으나<br>조선은 결국 전쟁이 아닌 명나라의 패권을 인정하고<br>명나라를 섬기는 사대주의를 국책으로 선택함</p>
<p>거꾸로 보다 적극적인 명나라와의 사대관계를 통해<br>제1번국의 지위를 얻어 사대를 통한 평화체제를 만들었음</p>
<p>때문에 정작 명나라는 이후 북원과도 싸우고<br>토목의 변도 당하며 지속적인 전쟁을 했으나<br>조선은 명나라의 조공체제에 편입해<br>국가 단위의 전면 전쟁이란게 없는 시대를 살게 됨</p>
<p>이때 한글도 창제하고 주리론 주기론의 성리학을 심화시키며<br>평화속에 조선의 최대 전성기를 누림</p>
<p>말이 좋아 200년 평화지<br>세대로 따지면 4세대가 넘는 엄청난 기간임<br>즉 조선이란 국가에서 외세의 대규모 침략과 전쟁은<br>고조할아버지 시절에나 존재한<br>책이랑 이야기속에 존재하는 비현실적인 사건임</p>
<p>그렇게 200년이 흘러</p>
<p>1592년 15만8천의 일본군이 부산에 상륙함<br>임진왜란 발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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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네번째 평화의 시기</p>
<p>조선 후기 시대<br>1627년 병자호란 ~ 1866년 병인양요<br>약 239년에 걸친 평화</p>
<p>임진왜란 이후 이어진 정묘, 병자호란으로<br>조선은 명나라가 아닌 청나라를 사대로 섬기게 되었음</p>
<p>조선이 원해서 섬기게 된 것이 아니라<br>전쟁에 패전하여 강제로 고개를 숙여야 했던 것임<br>오랑캐에게 항복했다는 사실로 엄청난 충격을 먹음</p>
<p>이후 청나라가 중원을 완전히 통일하였고<br>에도막부가 들어서자 조선 일본관계도 개선이 됨<br>정기적인 통신사를 일본에 보내며 우호관계를 맺음</p>
<p>동아시아 전체가 모두 소강상태가 되며<br>청나라-조선-일본이 전쟁 없이 지내는 시기가 도래함</p>
<p>그 기간이...<br>또 다시 자그만치 200년임</p>
<p>조선도 역시 긴 평화를 누리기는 했으나<br>병자호란의 치명적인 치욕과 트라우마 때문인지<br>완전히 찌그러져서 진따처럼 성리학에 몰입하게 됨<br>덕분에 조선 초기의 진취적인 기풍을 완전히 잃음</p>
<p>영, 정조의 안정기때 나름 부흥도 해보고<br>실학이니 서학이니 시도하며 나름 변화를 해보려 했으나<br>폐쇄적이며 보수적인 성향을 고칠 수 없었고 고착화 됨</p>
<p>그러다 멀리서 이상한 소식이 들려옴<br>청나라 수도가 서양인들에게 함락 당했다네?</p>
<p>1866년 프랑스인들이 갑자기 강화도로 침략해 옴<br>물리치니 이번에는 미국이 갑자기 침략해 옴<br>또 물리쳤는데 이건 이겨도 이긴게 아님</p>
<p>어쩔 수 없네...결국 개항이 답인가?</p>
<p>그렇게 조선은 1876년 일본에게 개항하였고<br>일본에게 조선은 멸망함</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6-f6e4a0b23a1cf589.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6-aed2db6c52e6b2bf.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6-ab93ec82ffc5b6ea.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 style="text-align:center;margin:12px 0;"><img src="https://kookbob.com/assets/copied/20260626-b3d5e345ad9d9d47.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border-radius:6px;"></p>
<p>다섯번째 평화의 시기</p>
<p>대한민국 시대<br>1953년 한국전쟁 ~ 현재<br>73년째 평화를 유지하는 중.</p>
<p>한국전쟁 휴전으로 전쟁을 멈춘 후<br>동북아 지역에 장기간에 걸친 냉전이 이어짐</p>
<p>파란팀 빨간팀 나눠서 서로 으르렁은 하지만<br>결코 진짜로 물지는 않는 묘한 기간임</p>
<p>그러면서 대한민국은<br>한국전쟁으로 초토화 된 폐허를 복구하여<br>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음</p>
<p>저출산으로 한국이 소멸할 것이란 소문도 있고<br>내부에서 서로 징글징글하게 싸우고 있지만<br>다들 열심이 읏짜! 힘내서 숨쉬고 사는 중임</p>
<p>현재 진행형.~</p>
<p>----------------------------------------</p>
<p>정리하면</p>
<p>1번째 신라시대 평화<br>신라의 적극적인 타국 공격 및 적국의 멸망을 통해 달성한 평화체제</p>
<p>2번째 고려시대 평화<br>고려에 침입한 최강국의 군대를 격멸하여 적국의 침략의지를 꺽어 달성한 평화체제</p>
<p>3번때 조선 전기 평화<br>조선의 외교술로 최강국과 사대관계를 맺어 적국을 동맹으로 만들어 달성한 평화체제</p>
<p>4번째 조선 후기 평화<br>조선의 전쟁 패전으로 강제로 사대관계를 맺어 적국에게 숙이고 조용히 찌그러져 살며 만든 평화 체제</p>
<p>5번째 대한민국 평화<br>~현재 진행 형.</p>
<p>끝.</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