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장염 오지게 걸리고 강의 끝나고 자취방 가는데 진짜 개심한 설사똥이 시그널이 옴 자취방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인데 이미 학교부지를 벗어난 상황이라 참을 수 있을거 같아서 똥꼬에 힘 팍 주고 열심히 자취방으로 향함 진짜 엉덩이에 땀 존나 나고 머리가 아찔하며 시야도 흐려지는데 호흡 조절해가면서 믿지도 않는 신을 부여잡고 빌고 기도하면서 겨우겨우 자취방에 도착했음 기쁜 마음으로 화장실로 종종걸음하는데 화장실안에서 여자친구가 문열면서 워!! 하면서 놀래키며 나타남 진짜 상상도 못한 일에 나는 으악하면서 나자빠졌고 그 순간 난 신에게 버림받음 여친도 존나 쪼개고 웃다가 내 표정과 냄새를 맡고 무언가 ㅈ됐음을 느끼곤 사과하는데 아무것도 안들리더라고 나지막하게 꺼지라고함 여친이 뭐? 이러길래 아 씨발 꺼지라고!!! 소리쳐버림 여친이 나가고 나서 화장실에서 뒷정리를 하는데 아무리 자기가 잘 못했어도 그렇게 심하게 말을 해야했냐고 따지면서 감정 좀 정리되면 다시 카톡하라고 연락이옴 그거 보고 개빡쳐서 헤어지자고 지르고 카톡 전화 다 씹음 뒷정리 후 샤워하는데 문뜩 가만히 있다가 학교에 똥싼 놈이 성냈다고 ㅈ같이 소문이 날거 같은거임 그래서 내가 먼저 소문을 내기로함 바로 친구들 단톡방에 아 헤어졌다 이러고 친구들 왜 헤어졌냐해서 후딱 썰풀고 선빵침 친구들은 역시나 개쪼개고 술먹자고 파티모음 다행히 예상은 적중해서 이상한 뒷소문 나오기전에 똥싸서 여친하고 헤어진 개병신으로 앞소문나고 끝남 미안했다...